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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unz as Vegan - 3. 비건이 햄버거가 먹고 싶을 때(feat. 이태원에서) 본문

VGunz as a Vegan

VGunz as Vegan - 3. 비건이 햄버거가 먹고 싶을 때(feat. 이태원에서)

VGunz 2020. 10. 13. 00:25

VGunz다.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극심하게 피곤하거나 시간이 많지 않은 날은 간단한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다.

오늘은 마침 시간도 얼마 없었지만 비건생활을 하면서 비건이 갈 수 있는 식당에 대해, 가보면 좋은 비건 식당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한다.

언젠가 독자들도 가보길 바란다. 

VGunz as Vegan으로 처음 소개할 식당은 이태원에 위치한 수도승의 고깃집 "Monk's Butcher("몽크스부처")다.

 

네이버 지도

몽크스부처

map.naver.com

필자는 햄버거를 좋아한다. 피자처럼... 예전에 해외여행을 가면 꼭 하는 것 3가지가 1)로컬 마트 가보기, 2) 로컬 담배 펴보기(담배 필 당시), 3) 로컬에 있는 글로벌 햄버거집 가보기(버거킹, 맥도날드) 였을 정도로 늘 햄버거는 내 주위에 머물러 있었다.

각설하고 사진부터 투척해보자.(생각보다 사진이 얼마 없다...)

메뉴 사진을 찍은게 없어서 가져왔다. 

햄버거를 먹고 싶어서 찾아갔다면 고민없이 비욘드 버거를 고르면 된다.

좌측부터 2층, 3층, 루프탑(4층)

좁은 공간의 다층으로 운영되고 있다. 날이 좋을 땐 4층 너무 춥거나 더울 땐 2, 3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식사를 할때 마주보아야 하는 상대랑 왔다면 2층 혹은 4층을 이용하는게 좋겠다.

필자는 참고로 루프탑을 이용했다. 음식이 금방 식긴했지만 상관없다. 금방 먹으니까...

비욘드버거와 미나리 파스타다.

비욘드 버거는 이것이 정말 대체육인가 싶을 정도로 괜찮았다.

대체육을 만드는 과학자, 제조자, 판매자가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것이 대체육을 어떻게 사람들에게 고기같이 혹은 고기보다 더 맛있게, 이끌리도록 제공하느냐 인것을 생각하면 비욘드버거는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감자튀김 또한 나쁘지 않았지만 양파튀김을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더 끌렸던것이 사실이다.

미나리 파스타는 미나리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미나리 향이 확 퍼지는게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단 생각을 했다. 필자는 전날 미나리 가득한 버섯칼국수를 먹어서인지 미나리 자체는 손이 많이 가지 않았다. 제일 많이 먹었지만...

이번 포스팅으로 비건식당 소개에 대해 다음 포스팅에서 무엇을 이야기 할지 보다 생각하게 되었다. 

사진도 더 필요할듯 하다.